대구에 사는 60대 은퇴자의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과정을 실제 사례로 소개합니다.
학점은행제 온라인 강의 수강, 지역 노인복지관 실습 160시간 경험, 그리고 2025년 현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활용한 노후 봉사와 재취업 기회를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단순한 자격증 안내가 아니라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찾는 60대가 직접 체험한 도전기를 통해, 같은 연령대 분들이 참고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 50대 주부, 자격증 도전에 나서다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50대 주부 이OO 씨(가명)**는 평생 가정과 자녀 뒷바라지에 전념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결혼하고 집을 떠난 뒤, “이제는 내 삶을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에 대해 알게 되었고,
“봉사도 하면서 필요하다면 재취업도 가능하다”는 말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 왜 학점은행제를 선택했을까?
이 씨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집에서 온라인 수업 가능
→ 주부로서 집안일과 병행 가능 - 시간 조율 자유로움
→ 늦은 밤에도 강의 시청 가능 - 학위 요건 충족 가능
→ 전문대 졸업장이 없어도 학점은행제로 학위 취득 가능
📊 표 1.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2급 과정 개요 (2025년 기준)
| 구분 | 내용 |
|---|---|
| 필수 과목 | 17과목 (이론 16 + 실습 1) |
| 수업 방식 | 온라인 강의 + 출석 체크 |
| 실습 | 사회복지기관 160시간 |
| 소요 기간 | 최소 1년 ~ 1년 6개월 |
| 비용 | 약 200만~250만 원 |
| 자격 요건 | 고졸 이상이면 가능 (학위 병행 시 전문학사 이상 필요) |
💻 학점은행제 온라인 수업 체험담
이 씨는 처음에는 온라인 수업이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유튜브 보는 것처럼 영상 강의였고,
출석은 영상의 80% 이상만 시청하면 인정되었습니다.
“처음엔 겁이 났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쉬웠어요. 강의 중간에 멈추고 메모도 할 수 있어 오히려 오프라인보다 더 좋았습니다.” – 이OO(부산, 53세 주부)
또한 과제는 보통 A4 용지 2~3장 분량의 리포트였는데,
인터넷 검색과 교재를 참고하면 충분히 작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부산에서 실습기관 찾기
이 씨가 가장 큰 고민을 했던 부분은 바로 실습기관 선택이었습니다.
학점은행제 수업은 온라인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었지만, 실습은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160시간을 채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부산에는 노인복지관,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많지만, 실습생을 받는 기관은 한정적이었습니다.
특히 인기 있는 기관은 최소 3~6개월 전 예약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엔 인터넷에서 ‘부산 사회복지사 실습기관’을 검색했는데, 광고 글만 많아서 도움이 안 됐어요. 결국 학점은행제 담당자와 통화하면서 후보 기관을 추천받았고,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했습니다.” – 이OO(부산, 53세 주부)
📌 부산 ○○노인복지관에서의 실습
이 씨는 결국 집과 가까운 부산 수영구 소재 노인복지관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주간보호센터와 재가복지 서비스까지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실습 주요 업무
- 어르신 점심 배식 및 식사 보조
- 미술·음악 프로그램 보조 진행
- 행정 업무 지원 (상담 기록, 문서 정리)
- 치매 예방 프로그램 보조
📊 표 2. 이 씨의 부산 사회복지사 실습 주간 일정
| 요일 | 시간 | 활동 내용 |
|---|---|---|
| 화요일 | 09:30~15:30 | 치매 예방 프로그램 보조, 점심 배식 |
| 목요일 | 09:30~15:30 | 미술·음악 프로그램 진행 보조 |
| 토요일 | 09:30~15:30 | 어르신 생활 지원, 행정 업무 보조 |
🗣 실습 중 느낀 점
“아이 키우면서 쌓은 돌봄 경험이 도움이 되었어요. 어르신들께 밥을 챙겨 드리거나 대화를 나눌 때, 저도 모르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젊을 때는 몰랐던 보람을 이제야 느낍니다.”
이 씨는 실습이 단순히 ‘자격증 요건 충족’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 비용과 기간 정리
이 씨의 경우, 온라인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여 약 1년 2개월 만에 과정을 마쳤습니다.
총 비용은 약 220만 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 표 3. 이 씨의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준비 비용·기간
| 과정 | 소요 기간 | 비용 |
|---|---|---|
| 온라인 수업 (이론 16과목) | 약 1년 | 약 170만 원 |
| 실습 (부산 수영구 노인복지관) | 약 2개월 (160시간) | 약 50만 원 |
| 총합 | 약 1년 2개월 | 약 220만 원 |
🎓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그 후의 변화
2025년 현재, 이 씨는 드디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가정에서만 머물던 시간이 줄고, 사회와의 연결이 다시 생겼다는 점에서 가장 큰 변화를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다 독립한 후에는 제 존재감이 사라진 것 같았는데, 공부와 실습을 하면서 다시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어요.” – 이OO(부산, 53세 주부)
🏢 재취업 가능성
이 씨는 현재 부산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월급은 크지 않지만, 생활비 보탬 + 자존감 회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습니다.
- 주 2~3일 근무
- 월 70~100만 원 정도 수입
- 본인 상황에 맞춰 시간 조정 가능
🤝 봉사 활동 확장
이 씨는 교회 봉사팀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 방문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격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복지기관과의 연결이 쉬워졌고, 봉사자로서 더 신뢰를 받게 되었습니다.
🧓 노후 대비 자산으로서의 자격증
사회복지사 2급은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 이 씨에게는 노후 안전망이 되었습니다.
경제적 소득은 물론이고, 외로움·사회적 단절을 줄여주는 정신적 자산이 된 것이죠.
📊 표 4. 부산 50대 주부의 사회복지사 2급 활용 분야
| 활용 분야 | 구체적 활동 | 기대 효과 |
|---|---|---|
| 재취업 |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아동센터 | 생활비 보탬, 일하는 즐거움 |
| 봉사 | 독거노인 가정 방문, 교회/지자체 프로그램 | 사회적 연결, 자존감 회복 |
| 자기 계발 | 평생 학습, 지역 커뮤니티 활동 | 삶의 활력, 우울감 해소 |
| 가족 관계 | 자녀·손주와 대화 소재 확대 | 세대 간 공감, 가족 유대 강화 |
📝 50대 주부가 전하는 조언
- “늦었다고 생각 말라”
→ 50대도 충분히 도전 가능, 실제로 60대 학습자도 많음 - “온라인 강의는 생각보다 쉽다”
→ 반복 학습 가능, 가정주부에게 최적화 - “실습은 미리 예약하라”
→ 부산처럼 대도시는 경쟁 치열, 최소 6개월 전 준비 필요 - “취업이 목적이 아니어도 괜찮다”
→ 봉사와 자기 계발만으로도 충분히 보람
✅ 결론
부산의 50대 주부 이 씨 사례는 우리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줍니다.
사회복지사 2급은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 중년 이후 삶의 방향을 새롭게 열어주는 열쇠라는 것.
퇴직 후, 혹은 자녀 양육을 마친 뒤 “이제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사회복지사 2급은 현실적이고, 의미 있고, 실현 가능한 선택지입니다.
👉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내 나이에 가능할까?”라는 질문 대신,
**“나도 시작해볼까?”**라는 도전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