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60대 은퇴자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준비하고 취득한 실제 경험담을 전합니다. 학점은행제 온라인 수업과 대구 노인복지관 160시간 실습 과정을 거쳐 1년 3개월 만에 자격증을 취득한 후, 재취업과 봉사 활동을 병행하며 노후 삶의 활력을 되찾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같은 연령대 은퇴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과 활용 사례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가이드입니다.
👴 은퇴 후, 새로운 길을 찾다
대구에 사는 **60대 은퇴자 박OO 씨(가명, 62세)**는 35년간 제조업 회사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직했습니다.
퇴직 직후에는 여행도 다니고, 손주도 돌보며 바쁘게 지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까?”**라는 고민이 커졌습니다.
그때 우연히 지역 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만 있으면 봉사활동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고, 원하면 취업도 가능하다”는 말이 박 씨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 60대도 가능한 자격증일까?
박 씨가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나이 제한 여부였습니다.
다행히 사회복지사 2급은 나이와 무관하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격증이었습니다.
기본 요건 (2025년 기준)
- 고졸 이상이면 가능
- 전문대 학위 이상 필요 → 없을 경우 학점은행제 통해 학위 취득 가능
- 필수 이수 과목: 사회복지 관련 17과목(이론 16 + 실습 1)
- 현장 실습 160시간 필수
👉 즉, 박 씨 같은 60대 은퇴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 표 1. 사회복지사 2급 기본 요건 정리 (2025년)
| 항목 | 내용 |
|---|---|
| 학력 요건 | 전문대 졸업 이상, 또는 학점은행제 학위 취득 |
| 필수 과목 | 총 17과목 (이론 16, 실습 1) |
| 수업 방식 | 온라인 강의 + 과제 + 시험 |
| 실습 요건 | 사회복지기관 160시간 |
| 소요 기간 | 약 1년 ~ 1년 6개월 |
| 평균 비용 | 약 200만~250만 원 |
💻 학점은행제 온라인 수업 시작
박 씨는 대구에 거주하지만, 다행히 대부분의 수업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은 동영상 강의 시청 후 간단한 퀴즈와 과제로 이루어져 있었고,
출석은 강의의 80% 이상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처음엔 컴퓨터로 공부하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손주에게 방법을 배우고 나니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오히려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점이 제 나이에 딱 맞았죠.” – 박OO(62세, 대구 은퇴자)
🏫 대구에서 실습기관 찾기
온라인 수업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박 씨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과정은 바로 현장 실습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하려면 반드시 160시간 실습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박 씨는 처음에 인터넷에서 “대구 사회복지사 실습기관”을 검색했지만, 광고성 글만 많아 신뢰하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했고, 담당 교수와 상담을 통해 대구 수성구 노인복지관을 실습 기관으로 정했습니다.
📌 실습에서 맡은 역할
대구 수성구 노인복지관에서의 실습은 주 3회, 하루 6시간씩 진행되었습니다.
박 씨가 담당한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프로그램 보조
- 치매 예방 운동, 음악 치료, 미술 프로그램 보조
- 행정 지원
- 상담 기록 정리, 이용자 데이터 입력
- 생활 지원
- 식사 보조, 이동 도우미, 말벗 활동
“저보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을 돕는 과정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어느새 정이 들어서 실습이 끝날 때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 박OO(62세, 대구 은퇴자)
📊 표 2. 박 씨의 대구 실습 주간 일정표
| 요일 | 시간 | 활동 |
|---|---|---|
| 월요일 | 09:00~15:00 | 치매 예방 운동 보조, 점심 배식 |
| 수요일 | 09:00~15:00 | 음악치료 프로그램 지원, 상담 기록 정리 |
| 금요일 | 09:00~15:00 | 미술 프로그램 진행 보조, 어르신 이동 지원 |
💰 비용과 기간 정리
박 씨는 2023년 말 학점은행제를 시작하여 2025년 초에 모든 과정을 마쳤습니다.
총 소요 기간은 약 1년 3개월, 총 비용은 약 230만 원 정도였습니다.
📊 표 3. 박 씨의 사회복지사 준비 비용·기간
| 구분 | 세부 내용 | 소요 기간 | 비용 |
|---|---|---|---|
| 온라인 강의 | 이론 16과목 수강 | 약 1년 | 약 180만 원 |
| 실습 과정 | 대구 수성구 노인복지관 160시간 | 약 3개월 | 약 50만 원 |
| 총합 | 학점은행제 + 실습 | 약 1년 3개월 | 약 230만 원 |
🗣 실습을 통해 느낀 점
박 씨는 실습이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되찾는 시간이었다고 말합니다.
“젊었을 때는 돈을 버는 게 최우선이었는데, 지금은 사람과 함께하는 게 더 값지더군요. 실습은 저에게 새로운 인생의 교과서였습니다.”
🎓 자격증 취득 후, 삶의 변화
2025년, 박 씨는 드디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종이 한 장의 자격증이었지만, 그 의미는 단순히 취업 기회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퇴직 이후의 허무함이 자격증 하나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매주 일정이 생기고, 누군가를 돕는다는 사실이 제 노후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 박OO(62세, 대구 은퇴자)
🏢 재취업 기회
박 씨는 현재 대구 동구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 주 2~3일 근무
- 월 80만~120만 원 정도 수입
-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노후 생활비 보탬
👉 “경제적 소득보다는 ‘내가 다시 일한다’는 자부심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 봉사 활동 확장
또한 박 씨는 대구 시청 산하의 노인 복지 봉사단체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자격증을 가진 사회복지사로 인정받아, 더 전문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예:
- 독거노인 가정 방문
- 치매 예방 프로그램 진행 보조
- 지역 복지관 상담 지원
🧓 노후 대비로서의 가치
박 씨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노후를 위한 사회적 자산이라고 표현합니다.
경제적 수입은 물론이고,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 표 4.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활용 분야 (60대 은퇴자 사례)
| 활용 분야 | 구체적 활동 | 기대 효과 |
|---|---|---|
| 재취업 |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근무 | 월 80~120만 원 수입 |
| 봉사 활동 | 독거노인 방문, 치매 예방 프로그램 지원 | 사회적 유대감 회복 |
| 자기 계발 | 평생학습, 지역 커뮤니티 활동 | 정신 건강·삶의 활력 |
| 가족 관계 | 손주 돌봄·대화 소재 확대 | 세대 간 공감·소통 강화 |
📝 60대 은퇴자가 전하는 조언
- 늦었다는 생각 버리기
→ 실제로 실습 동기 중 60대, 심지어 70대도 있었다. - 온라인 수업 두려워하지 않기
→ 반복 수강 가능, 컴퓨터 초보도 충분히 가능하다. - 실습기관은 미리 조사
→ 대구처럼 대도시는 경쟁이 치열하다. 최소 6개월 전 신청 필요. - 취업이 목적이 아니어도 의미 있음
→ 봉사와 자기 계발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
✅ 결론
대구의 60대 은퇴자 박 씨의 이야기는 분명한 메시지를 줍니다.
사회복지사 2급은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 노후의 삶을 바꾸는 열쇠라는 것.
퇴직 후에도 여전히 사회와 연결되어 있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입니다.
👉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50~60대 독자분들도,
“내 나이에 가능할까?”라는 망설임 대신
**“나도 도전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